'골든타임'의 황정음과 이선균이 환자를 두고 대립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극 '골든타임'에서는 해운대 세중병원 응급실에 형사에게 총상을 입은 유괴범과 유괴범을 쫒다가 추락해 부상을 당한 형사가 동시에 입원하는 난감한 상황이 펼쳐졌다.
이에 강재인(황정음 분)은 유괴범 환자, 이민우(이선균 분)는 형사 환자 편에 서서 각각 최인혁(이성민 분)에게 부탁했다.
하지만 수술실은 하나였고 최인혁은 둘 중 한 명만 수술할 수 있는 상황에 처했다.
이민우는 "사람 목숨에 차별이 없다지만 어떻게 범인과 같을 수 있냐. 추락 환자가 더 위중하다"라며 형사 환자가의 편에 섰다.
강재인 뿐 아니라 유괴범이 납치한 아이의 부모들까지 나타나 최인혁에게 간절히 부탁했다.
결국 최인혁은 총상을 입은 유괴범을 수술실에 올렸고 강재인을 데리고 수술실로 향했다.
이민우는 재차 환자의 인간성을 강조했지만 최인혁은 "우리는 신도 법관도 아니기 때문에 환자를 인간성으로 평가하면 안됀다"고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이에 이민우는 유괴범 환자가 수술하는 동안 형사 환자를 살리기 위해 심폐소생술을 시도 했고 2번의 심 정지 끝에 환자는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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