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스카프, 韓·싱가포르 건국 기념행사 초청

윤상근 기자  |  2012.08.16 08:30
ⓒ사진제공=와이트리 미디어


걸그룹 스카프가 싱가포르 건국 47주년 기념행사에 정식 초청됐다.

16일 스카프 소속사에 따르면 스카프는 지난 14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이뤄진 싱가포르 건국 47주년 기념행사에 정식 초청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한국 지식경제부 홍석우 장관,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 대한항공 지창훈 사장을 비롯해 주한 싱가폴 대사관 등 각계의 인사들이 모인 자리로, 국내 최초 한국+싱가포르 합작 걸그룹이라는 이슈로 데뷔전부터 주목을 받아왔던 스카프도 참석하게 되며 자리를 빛냈다.

스카프는 특유의 밝은 인사성과 명랑함으로 장내를 환하게 만들며 이목을 집중시키는데 이어 양국 인사들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를 받아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싱가포르 국적 멤버의 타샤, 페린은 물론 한국 국적인 솔과 제니 역시 "이러한 뜻 깊은 행사에 초대받게 된 것에 영광스럽다"고 전했다.

스카프의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K-POP문화가 발달되어 있는 국가이니만큼 스카프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며 "국가적 특성상 영어와 중국어가 모두 가능하다는 언어적인 측면을 고려했을 때에도 스카프가 아시아를 넘어 더 넓은 시장을 나아가는데 빠른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스카프는 17일 오후 6시 10분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데뷔무대를 가진다.

스카프는 한국 국적의 솔, 제니와 싱가포르 국적의 타샤, 페린으로 구성된 4인조 걸그룹으로 가수 정엽과 작곡가 에코브릿지가 프로듀싱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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