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소시·2NE1, 韓떠나 9월 日오리콘 맞대결

박영웅 기자  |  2012.08.16 08:59
빅뱅 소녀시대 2NE1(사진 위부터) ⓒ스타뉴스, YG엔터


국내 가요계를 대표하는 남녀 아이돌 그룹들이 일본에서 맞붙는다.

현재 월드투어를 진행 중인 빅뱅, 2NE1과 소녀시대는 오는 9월 일제히 일본에서 새 싱글을 발표하고 오리콘 차트에서 대결을 펼친다.

먼저 2NE1이 9월 12일 신곡을 발표한다.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일본 콘서트를 열 예정인 2NE1은 현지 프로모션도 병행하며 신곡 활동을 할 계획이다.

지난 달 28일 서울 공연을 마친 2NE1은 오사카(8월31일~9월2일) 나고야(9월7일~8일) 요코하마(9월11일~12일), 사이타마(9월28일~29일) 등에서 연이어 콘서트를 갖는다. 일본 투어와 신곡 시기가 맞물려 있는 만큼, 팬들의 큰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빅뱅도 9월19일 2년 만에 일본 신곡을 발표한다. 지난 6월 일본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빅뱅은 아시아 지역 콘서트를 앞두고 일본 내 신곡을 발표하게 됐다.

빅뱅은 9월28일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10월6~7일 태국 방콕, 10월1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10월20~21일 대만 타이베이, 10월24일 필리핀 마닐라, 10월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12월8일 홍콩 등 아시아권에서 연이어 공연을 갖는다.

일본 투어를 마친 빅뱅은 하반기인 11월23일 오사카 교세라돔 및 12월5일 도쿄돔에서 각각 공연을 가지며, 올 일본 투어로만 총 25만5000명의 관객과 만날 계획이다.

걸그룹 소녀시대는 9월26일 신곡 2곡을 담은 새 싱글을 발표한다. 이와 함께 영상집 'GIRLS' GENERATION COMPLETE VIDEO COLLECTION'도 동시 발매될 예정이다. 이 영상집에는 '지' '미스터 택시' '소원을 말해봐' 등 히트곡 댄스 뮤직비디오가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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