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SBS '대풍수' 캐스팅 최종 확정

윤상근 기자  |  2012.08.16 11:03
배우 지성 ⓒ사진제공=나무엑터스

배우 지성이 드라마 '대풍수' 출연을 최종 확정했다.

16일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지성은 오는 10월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에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지성은 지난 2011년 9월 종영한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 이후로 오랜만에 안방극장으로 컴백하게 됐다.

지성은 '대풍수'에서 사람들의 과거와 미래를 볼 줄 아는 천부적인 재주를 지닌 능력자 지상 역할을 맡았다. 극중 지상은 고려 말 최고의 지리 관상학자로 이성계를 왕으로 만드는 킹메이커로 조선 개국에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는 인물이다.

드라마 '대풍수' 관계자는 "색다른 느낌의 판타지 팩션을 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풍수'는 국운이 쇠한 고려 말 권력의 주변에 있던 도사들이 난세의 영웅인 이성계를 내세워 조선을 건국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팩션 사극으로 김소연, 이윤지, 지진희 등이 캐스팅을 확정지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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