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2' 김병만, 토끼사냥? 알고보니 '눈뭉치'

이준엽 기자  |  2012.08.19 17:53
<화면캡처=SBS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 in 시베리아'>


'병만족' 멤버들이 시베리아 야생토끼 잡기에 도전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 in 시베리아'(이하 '정글2')에서 야생 토끼를 발견한 '병만족' 멤버들은, 토끼를 잡기 위해 고분분투 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날 사냥에 나선 김병만과 리키김은 얼음이 언 강을 건너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으며 토끼잡기 사냥에 열을 올렸고, 일정간격을 유지하면서 달아나는 예민한 토끼의 행동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어 시야에서 사라진 리키김과 김병만은 멀리서 토끼를 잡은 듯 기쁜 모습으로 등장했고, 노우진과 이태곤은 이 모습에 환호를 보내며 김병만의 능력을 극찬했다.

그러나 김병만의 손에 들려있던 건 나뭇가지에 눈을 뭉친 토끼모양의 눈뭉치였고, 이를 나중에 알아챈 노우진과 이태곤, '정글2' 스태프들은 이들의 행동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

한편 이날 '병만족' 멤버들은 '순록 부족'을 만나 순록의 생고기와 피를 먹는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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