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2' 병만족, 순록 피와 생고기 먹기 도전

이준엽 기자  |  2012.08.19 18:09
<화면캡처=SBS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 in 시베리아'>


'병만족' 멤버들이 순록의 피와 생고기를 먹는데 도전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 in 시베리아'에서 '병만족' 멤버들은 총소리를 따라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순록부족'과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이날 배고픔에 지친 '병만족'을 위해 '순록부족'은 순록을 직접 잡는 모습을 선보였고, '순록부족'이 죽은 순록의 피와 생고기를 먹는 모습애 '병만족' 멤버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제일 먼저 순록의 피를 맛본 김병만은 "짭짤하다. 소금을 타서 그런지 짭짤하고 따뜻하다"며 "어렸을 적 돼지피를 먹었었는데 굉장히 비렸다. 그래서 거부감이 있었는데 순록의 피는 그렇지 않았다"고 맛을 평했다.

이어 순록의 생고기를 맛본 리키김은 "대접하는 거니까 거부할 수 없었다. 큰 맘 먹고 생고기를 입에다 넣었는데 이상하게도 힘이 생겼다"며 "부드러운 육회맛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병만족'의 김병만과 리키김은 시베리아 야생토끼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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