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신은정, 위험한 女로.."달비는 잊어라"

김현록 기자  |  2012.08.20 10:23


SBS 월화드라마 '신의'(극본 송지나·연출 김종학)의 신은정이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다.

'태왕사신기'의 달비 등 주로 청순한 이미지의 지고지순한 여인을 연기했던 신은정은 '신의'에서 화수인 역을 맡아 관능미 넘치는 위험한 여인을 그린다.

20일 공개된 사진 속 신은정은 치켜 올라간 눈꼬리와 정열적인 빨간색 의상, 도도한 자태로 관능적인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신은정은 이날 방송을 앞둔 3회에서 사람목숨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고 웃음으로 장난스럽게 넘겨버리는 화수인만의 천진난만한 잔혹함을 보여줄 예정이다.

신은정은 "화수인만의 야성적인 거친 화려함을 보여드리고 싶고 이전에 했던 연기 중에 이런 섹시함을 보여주는 캐릭터가 없었는데 이번 역할로 인해 시청자들이 저의 새로운 면을 느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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