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혁, 1代 '반지의 제왕' 등극..자상함의 승리

김현록 기자  |  2012.08.21 01:24


MBC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반지의 제왕'에서 장우혁이 1대 반지의 제왕에 등극했다.

20일 오후 '반지의 제왕' 파일럿 방송이 전파를 탔다. '반지의 제왕'은 '신사의 품격'의 주인공같은 30대와 40대 연상남들과 '꽃보다 남자'의 주인공 같은 20대 꽃미남연하남들이 매력 대결을 펼치는 러브 버라이어티.

이휘재와 김신영이 MC를 맡았고, 지상렬, 류태준, 장우혁, 토니안 등 4명이 연상남 A4로, 2AM 창민, 이수혁, 김우빈, 인피니트 남우현이 연하남 F4로 등장해 미모의 일반인 여성 1명을 사이에 두고 경합을 벌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위대한 탄생' 당시 캐나다 출신 도전자 셰인의 통역사로 유명세를 탔던 김소연씨가 8명 남자들의 구애를 받는 '반지녀'로 출연했다. 명문 여대를 졸업하고 KDB 대우증권에 재직 중인 김소연씨는 환한 미소가 인상적인 미녀 출연자로 남자 도전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5단계에 걸친 게임 끝에 김소연은 연상남 중 장우혁, 연하남 중 이수혁을 각각 선택했고 이 가운데 마지막 최종 선택을 했다. 그 결과 세심한 부분도 놓치지 않았던 자상한 남자 장우혁이 최종 선택을 받아 1대 반지의 제왕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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