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스타벅' 533명의 자식을 둔 아빠, 실제로 가능?

안이슬 기자  |  2012.08.21 08:58


정자기증으로 졸지에 533명의 자식이 생긴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Mr.스타벅'. 이 같은 일이 실제로 일어날 수 있을까? 답은 '가능하다'다.

'Mr.스타벅'의 켄 스콧 감독은 자녀를 만이 둔 남자의 부성을 다룬 코미디 영화를 만들기로 결정하고 150여 명의 자녀를 둔 정자 제공자의 실화를 영화화하기로 했다.

감독의 조사 결과 실제로 그 보다 더 많은 자식을 둔 남자들이 많았고, 'Mr.스타벅'은 533명의 자녀를 둔 사실을 알게 된 남자의 이야기로 탄생했다.

실제로 영국의 한 불임 클리닉 원장은 자신의 정자를 제공해 600여 명의 아이가 태어난 사실을 밝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해 미국 워싱턴에서는 150여 명의 아이가 한 사람의 정자를 제공받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올 초 우리나아에서도 대학가에서 단기 고소득 아르바이트로 정자기증이 성행하며 사회적 이슈로 대두된 적이 있었다.

영화 'Mr.스타벅'은 정자 기증을 한 대리부가 그의 자식들로부터 친부 공개 소송을 당하게 되는 사건을 그린 영화. 불법 정자 제공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밝고 유쾌하게 그려낸다. 생명 존엄과 함께 무책임하게 정자를 마구 제공하는 대리부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Mr.스타벅'은 오는 9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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