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조승우 "14년만에 첫드라마..현장서 살겠다"

김미화 기자  |  2012.08.21 09:25
ⓒ사진제공=MBC


배우 조승우가 처음으로 드라마에 도전하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조승우는 오는 9월 말 방송예정인 MBC 새 월화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연출 이병훈 최정규)촬영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21일 MBC에 따르면 '마의'의 주연배우 조승우 이요원 손창민 이상우 유선 등은 최근 한 자리에 모여 촬영에 임하는 다짐을 전했다.

이날 조승우는 "데뷔한지 14년이나 됐지만 드라마는 처음"이라며 "한 번에 하나의 일 밖에 하지 못하는데 촬영하는 동안 현장에서 살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고의 작품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조승우는 '마의'에서 조선 최고의 한방 외과의 백광현 역할을 맡았다.

'골든타임' 후속으로 방송되는 '마의'는 조선 후기 말을 고치는 수의사로 출발해, 어의 자리까지 올랐던 실존인물 백광현의 파란만장한 생애와 심오한 의학세계를 다룰 예정이다.

한편 '마의'는 '허준' '이산' '동이' 등의 작품을 함께했던 이병훈 피디와 김이영 작가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 처음으로 드라마에 도전하는 조승우와 이요원 손창민 이상우 유선 이순재 등이 출연한다. 9월 말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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