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7'의 정은지와 서인국의 뇌구조가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온라인에는 케이블채널 tvN 주간드라마 '응답하라 1997'의 남녀 주인공인 성시원(정은지 분)과 윤윤제(서인국 분)의 캐릭터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뇌구조가 공개됐다.
성시원의 뇌구조는 토니를 향한 사랑이 머리 속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시원은 '토니오빠' 부인이 되는 게 소원이라면서도, 자기보다 더 좋은 여자를 만나야 한다고 말할 정도로 토니를 사랑하는 고등학생 소녀다.
이런 시원의 캐릭터를 정말 간단명료하게 그려낸 것이다. 팬픽의 여왕으로 불릴 정도로 뛰어난 글재주로 토니오빠가 다니는 대학교에 특별전형으로 입학하게 됐다. 또한 자신을 좋아하고 있는지 꿈에도 모르고 있는 시원에게 윤제는 그저 '내 전용 머슴 윤윤제'라는 속마음이 재미를 더하고 있다.
성시원의 머리 속에 토니오빠가 존재한다면 윤제 머리 속에는 오직 성시원뿐. 윤제는 18년 소꿉친구 시원에게 첫사랑의 감정을 느끼면서 가슴앓이를 하고 있다.
그는 "내는 오로지, 성시원"이라는 말과 함께 하트로 가득한 모습이 폭풍 공감을 선사하고 있다. 이어 '시원이한테 받은 소원쿠폰 다 써야 하는데', 제복 입은 남자와 결혼하겠다는 시원의 말 때문에 '제복 입기' 등 시원과 관련된 것들로 도배돼 윤제를 향한 애틋함이 절묘하게 표현됐다.
네티즌들은 "단순명료! 그래도 두 사람의 캐릭터가 다 녹아 있다는 게 포인트" "뇌구조로 보니 윤제의 '시원바라기'가 더 안쓰럽게 느껴진다" "완전 공감 100%" "2012년 뇌구조도 궁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21일 오후에 방송될 '응답하라 1997'에서는 '인연의 실'과 '당신이 좋은 이유' 편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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