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파 싱어송라이터 싸이가 말춤으로 또 한 번 해외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번에는 그 무대가 미국 메이저리그 구장이다.
싸이는 21일 오전 11시10분(한국 시간) 미국 LA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 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메이저리그 경기를 관람했다.
싸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이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5회 초 공격이 끝난 뒤 펼쳐진 댄스 타임 때 다저스타디움에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울려 퍼졌다. 전광판에는 경기 관람 중이던 싸이의 모습이 잡혔다.
이에 싸이는 자리에서 일어나 '강남스타일'의 하이라이트 동작인 말춤을 재마나게 춰 현장의 4만 남짓의 관중들을 열광케 했다. 곳곳에서 싸이의 말춤을 따라하기도 했다. '강남스타일'의 글로벌한 인기를 다시금 확인 수 있는 대목이었다.
현재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만 4000만 조회를 넘어서고, 한국 가수의 작품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아이튠즈 뮤직비디오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지구촌 전역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한편 싸이는 가족 휴가 및 미국 진출을 알아보기 위해 최근 현지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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