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인 남자 아이돌그룹 제국의 아이들이 중국에서 방영될 이른바 '아시아판 나가수'에 한국 대표 가수로 출전한다.
21일 제국의 아이들(문준영 임시완 케빈 황광희 김태헌 정희철 하민우 박형식 김동준) 소속사 스타제국에 따르면 제국의 아이들은 새 싱글 '피닉스' 발매에 맞춰 중국 상하이 동방위성TV의 서바이벌 음악 프로그램 '성동야저우'에 나선다.
제국의 아이들은 오는 9월5일과 6일 이틀 간 '성동야저우'에 참여, 최고 자리에 오르기 위해 아시아의 유명 가수들과 노래는 물론 퍼포먼스로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제국의 아이들의 리드 보컬이자 맏형 케빈은 "국내에서 꾸준히 활동한 결과 이렇게 좋은 기회가 주어진 것 같다"며 "아시아의 여러 국가 가수들이 출전하는 만큼 더욱 철저하게 준비해 한국 대표로서 부끄럽지 않은 결과를 만들겠다"며 당찬 각오를 전했다.
'목소리로 아시아를 울리다'란 의미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성동야저우'는 한국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 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이미 음반을 낸 기존 가수들이 선의의 경연을 벌일 프로그램이다. 이에 이른바 MBC '나는 가수다'의 아시아판으로 불리기도 한다. 9월5일 첫 번째 예선이 방영되며, 한 차례의 예선과 결승을 더 진행한 후 최종 우승한 팀에는 상금과 함께 중국 단독 콘서트 기회 역시 제공된다.
한편 국내 최장수 아이돌그룹 신화(에릭 김동완 신혜성 이민우 전진 앤디)의 이민우는 '성동야저우'에 한국 대표 심사 위원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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