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류덕환, 김희선에 고려 의선 간청

황가희 인턴기자  |  2012.08.21 23:43
<사진= SBS 월화드라마 '신의' 캡처>

류덕환이 김희선을 고려에 잡아두기로 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에서 공민왕(류덕환 분)은 유은수(김희선 분)에게 고려의 의선이 되어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공민왕은 유은수를 불러 "하늘에서 오신 분, 제가 긴히 청할 것이 있습니다. 이 나라의 의선이 되십사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은수는 "임금님, 저는 다시 돌아가야 하거든요. 그리고 제가 다시 돌아갈 때 고려청자나 그림 몇 자 챙겨주시면 납치 된 일 같은 건 없던 일로 해드릴게요"라며 거절하였다.

하지만 하늘 문이 닫혔다는 조일신(이병준 분)의 말과, 자신이 마주하고 있는 왕이 공민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그녀는 고려의 의선이 되기로 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배우 최민수가 카메오로 출연, '적월대'의 대장이자 이민호의 스승으로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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