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워너비 김진호, 엠투엠 기부 동참 '훈훈한 우정'

최보란 기자  |  2012.08.22 11:12
SG워너비 김진호 ⓒ사진=스타뉴스


SG워너비(김진호, 김용준, 이석훈)의 김진호가 최근 음원수익 전액기부를 결정한 3인 보컬그룹 엠투엠(손준혁, 정환, 정진우)의 기부에 동참해 훈훈함을 안겼다.

김진호는 지난 21일 엠투엠 리더 손준혁을 만난 자리에서 엠투엠이 새 미니앨범 수익금 전액을 NGO단체에 기부한다는 얘기를 듣고 즉석에서 손준혁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김진호와 손준혁은 한때 같은 소속사에서 몸 담고 있으면서 우정을 쌓은 사이. 서로 바쁜 와중에서도 친구의 좋은 일에 선뜻 도움을 준 것이다.

손준혁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김진호도 남모르게 오랫동안 기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라며 "이번 일도 진호가 알리지 말라고 했는데 너무 좋은 일이라 공개하게 됐다. 진호가 알리지 말라고 했는데 공개해서 화를 내는 건 아닐지 모르겠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엠투엠 지난 20일 자정 오는 9월 10일 발매 예정인 새 미니앨범 수록곡 중 한곡인 '노 페인 노 게인'(NO PAIN NO GAIN)을 선공개했다. 엠투엠은 이번 '노 페인 노 게인'과 더불어 새 미니앨범 수익금 전액을 NGO 단체와 협의, 기부 예정이다.
엠투엠 ⓒ사진=임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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