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김연경·양효진에 키굴욕? "잊지않겠다"

이준엽 기자  |  2012.08.22 17:07
<사진=씨엔블루 공식 트위터>


그룹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와 이정신이 여자 배구선수들에게 당한 굴욕사진이 화제다.

씨엔블루 멤버 이정신은 2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정신입니다. 오랜만에 생존신고! 좀 늦은 감이 있지만 억울해서 이렇게 사진 올려요"라는 글과 함께 여자 배구선수 김연경, 양효진 선수와 함께한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정신과 정용화는 김연경과 양효진 선수 사이에서 밝은 미소와 함께 카메라를 향해 엄지를 치켜 올린 포즈를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여자 배구선수 가운데서도 큰 키를 자랑하는 김연경과 양효진 선수는 키를 맞추기 위해 무릎을 굽힌 모습을 선보이고 있어 이정신과 정용화에게 본의 아닌 굴욕을 안겼다.

이에 이정신은 "처음으로 레이디께서 저희랑 사진 찍을 때 숙여주신 거 처음이예요. 용화형과 저도 숙이고 있긴 하지만 김연경, 양효진 선수 잊지 않을게요. 하하 장난이구요. 항상 응원할게요"라는 글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정신의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씨엔블루가 키 굴욕을 당할 줄이야", "저렇게 보니깐 김연경 정말 크구나", "올림픽에서 펼친 멋진 활약 잘 지켜봤습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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