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조혜련이 케이블채널 tvN 주간드라마 '응답하라 1997'의 마지막 회에 카메오 출연여부를 조율중이다.
23일 오후 '응답하라 1997'의 연출자 신원호PD는 스타뉴스에 "조혜련과 '응답하라 1997'에 카메오 출연 여부를 조율중이다"라고 밝혔다.
신원호PD는 조혜련의 섭외에 대해 "KBS 2TV '남자의 자격'을 할 때도 도움을 많이 줬다"며 "최근 드라마에 카메오로 출연해 달라고 했는데, 어떤 캐릭터든 괜찮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조혜련의 출연 가능성은 높다"며 "그가 마지막 회에 카메오로 등장하는 걸 염두에 두고 캐릭터도 구상 중이다"고 덧붙였다.
신원호PD는 "조혜련이 현재 개인적인 사정으로 방송에 복귀하지 않은 상태에서 '응답하라 1997'에 출연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줘 고맙다"며 "그의 방송 출연은 복귀는 아니다. 이 부분에 대해 오해가 없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원호PD와 조혜련은 지난 2004년 KBS 2TV에서 방송한 '여걸6'와 '남자의 자격'의 합창단을 통해 호흡을 맞춘바 있다.
한편 조혜련은 지난 4월 이혼 소식이 알려진 후 자신이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어 중국에 머무르며 중국어 공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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