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철, 징크스 고백 "경기전 예쁜 女 보면 안돼"

노형연 인턴기자  |  2012.08.24 00:31
ⓒKBS 2TV '해피투게더3'


'2012 런던 올림픽' 펜싱부문 은메달리스트 최병철 선수가 독특한 징크스를 밝혔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은 '2012 런던 올림픽'특집으로 꾸며져 메달리스트들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선수들은 각종 징크스를 털어놨다. 사격 금메달리스트 진종오는 도핑테스트 때문에 결선 경기 전까지는 화장실에 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최병철은 "나는 예쁜 여자를 보면 경기가 잘 안 풀린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최병철은 "내 기준에서 예쁜 여자를 보면 경기가 안 풀리더라" 라며 "그래서 경기 전에 못생긴 여자를 찾아서 뚫어지게 쳐다본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MC 신봉선은 "내가 경기 전에 오나미와 박지선을 데리고 민낯으로 찾아 가겠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펜싱선수 김지연이 태권도 선수 이대훈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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