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케이블 채널 Mnet '슈퍼스타K4'에서의 '엉덩이땀'에 대해 설명했다.
'강남스타일'로 세계적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싸이는 25일 오전 미국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뒤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엉덩이땀' 오해부터 해명했다.
싸이는 글을 통해 "귀국과 동시에 포탈에서 본 내 사진... 저 날 더워서 얼음주머니를 허리에 대고 앉았던 건데. 엉덩이에서 설마 저러려구요. 설마 '엉땀'으로 가는 분위기?"라며 시청자들의 오해를 풀었다.
이는 싸이가 지난 24일 방송된 '슈퍼스타K4' 2회 방송에서 육군예선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가운데, 엉덩이 부분이 흥건하게 젖은 채로 무대에 오르면서 생긴 '엉덩이땀' 오해에 대해 상황을 설명한 것.
당시 한 군인 참가자가 씨스타의 노래에 맞춰 댄스를 보여줬고, 심사위원들의 권유로 싸이도 함께 무대에 서서 춤을 췄다. 이때 싸이의 바지 엉덩에 젖은 얼룩이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겨땀싸이에 이어 엉땀싸이", "진짜 엉덩이땀을 저렇게 흘린 줄 알았다", "방송보고 엄청 웃었다", "해명한 것도 재미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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