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들', 이제 앞에는 '아바타''괴물''왕남' 뿐이다

김관명 기자  |  2012.08.26 15:09

과연 '도둑들'이 어디까지 달릴 것인가. 이제 앞에는 '아바타' '괴물' '왕의 남자'밖에 없다.

최동훈 감독의 '도둑들'이 25일까지 전국관객 1190만명을 동원,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명)를 제치고 역대 흥행 4위(한국영화 중에서는 3위)에 올랐다. 26일 10만명 이상을 보태 12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되는 '도둑들'이 '왕의 남자'(1230명)를 넘어 1300만 영화에 등극할지 관심이 쏠린다.

지금까지 1300만명 이상을 동원한 영화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와 봉준호 감독의 '괴물' 등 단 2편에 불과하다.

'아바타'는 2009년 12월17일 개봉해 1335만명을 동원했고, '괴물'은 2006년 7월27일 개봉해 1301만명을 동원했다. '아바타'는 국내 개봉한 국내외 영화 통틀어 흥행 1위이고, '괴물'은 한국영화 중에서 넘버원이다. 두 작품 모두 12세관람가다.

이중 '괴물'은 개봉 21일째 1000만명, 25일째 1100만명, 32일째 1200만명, 81일째 1300만명을 넘어섰다. 만약 지난 7월25일 개봉한 '도둑들'이 26일 전국관객 1200만명을 넘어서면 이는 '괴물'과 동일 기록이 된다.

또한 '도둑들'이 1200만명을 넘어서면 이는 2009년 '아바타' 이후 3년만, 한국영화 중에서는 2006년 '왕의 남자' 이후 6년만에 이뤄지는 기록 달성. '도둑들'과 마찬가지로 15세관람가를 받은 '왕의 남자'는 2006년 12월29일 개봉해 1230만명을 동원했다. '왕의 남자'는 개봉 45일째 1000만명, 54일째 1100만명, 72일째 1200만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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