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 "'1박'이 '런닝맨' 이겼으면" '내조' 발언

문완식 기자  |  2012.08.26 19:49


배우 김남주가 남편 김승우가 출연하는 '1박2일'이 동시간대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남주는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강원도 철원 편에 김승우의 지인으로 깜짝 등장했다.

이날 기상미션으로 촬영지인 철원까지 지인들이 데리러 오는 미션이 진행됐고, 김승우는 멤버 중 가장 마지막까지 지인이 오지 않아 애를 태웠다.

다른 멤버들까지 모두 떠난 상황에서 드디어 김승우를 데리러 지인이 도착했고, 다름 아닌 김남주였다.

김남주는 '1박2일'에 한마디 해달라는 부탁에 "'런닝맨'을 이기시길 바란다"라며 "빨리 시청률을 회복해 제자리로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김승우가 "위험한 발언"이라고 웃으며 어쩔지 몰라 하자 김남주는 "내 편인데 무슨 말을 못 하냐"고 당당하게 말하며 '내조의 여왕'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한편 이날 김승우는 멀리까지 찾아온 아내를 위해 사랑을 고백하는 깜짝 이벤트로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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