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이민호 돌발고백..러브라인 본격화 기대↑

최보란 기자  |  2012.08.28 09:01
<방송캡처=SBS '신의'>


SBS 월화드라마 '신의'(극본 송지나·연출 김종학)가 본격 러브라인을 예고해 관심을 모았다.

지난 27일 방송한 '신의' 5회에서는 덕성부원군 기철(유오성 분)에 끌려간 유은수(김희선 분)를 데려오기 위해 최영(이민호 분)이 "연모하는 여인"이라고 거짓핑계를 대 눈길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기철은 공민왕을 찾아 유배지에 있는 경창군이 중신들을 움직여 공민왕을 시해하려 했으며, 자신이 공민왕을 위해 역적들을 처단했다고 거짓말을 했다. 또한 이를 공으로 돌려 상으로 의선을 내달라 청했다.

공민왕은 기철의 말이 거짓인 줄 알면서도 그의 요구에 따라 은수를 데려가도록 허락했다. 은수의 도움으로 살아난 최영은 그녀가 기철에 끌려갔다는 말에 은수를 구하러 나섰다. 공민왕의 숨은 의도를 알지 못 한 최영은 홀로 기철의 집에 쳐들어갔다.

최영은 뛰어난 무술과 내공으로 기철의 수하들을 처치하고 감금돼 있는 은수를 찾았다. 그러나 꼬박 앓고 누워있다 일어선 몸으로 기철과 화수인(신은정 분), 천음자(성훈 분) 등을 뚫고 은수를 데려가기는 어려운 상황.

시간을 끌던 최영은 결국 "제가 이곳에 온 것은 호위부와는 상관없이 개인적으로 온 것"이라고 말했다. 기철이 그 의미를 묻자 "개인적이라 함은 저 뒤에 계신 분을 제가 연모한다는 뜻입니다. 연모하는 여인이 한밤중에 끌려가 갇혀있다는데 그 어떤 사내가 손을 놓고 있겠습니까"라고 둘러대 황실과 호위부에 누를 끼치지 않고자 했다.

그러나 최영이 거짓핑계를 댔음을 눈치 채지 못한 은수가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지어 이후 둘의 관계에 변화가 있을지 궁금증을 모았다. 예고편에서는 "그쪽이 나를 그렇게 생각하는지 몰랐다. 쑥스러우면 못들은 걸로 해 주겠다"라고 장난스럽게 웃는 은수와 "그런 게 아니다"라며 당황해하는 최영의 모습이 그려져 본격적인 러브라인의 시동을 예고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선 충혜왕에게 희롱당하고, 그런 자신 때문에 적월대장 문치우(최민수 분)까지 죽자 충격으로 목을 맨 적월대 삼부장 단백과의 추억을 회상하는 최영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옛 사랑의 가슴 아픈 추억으로 마음을 닫고 차갑게 변해버린 최영이 은수를 만나 변화하게 될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편 '신의' 5회분의 시청률은 10.6%(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를 기록, 지난 방송분(11.5%)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를 보였다. 향후 본격적인 로맨스와 황실 권력다툼이 그려지면서 상승세를 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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