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2' 새가수초대전, 본 경연보다 뜨거운 열기

김미화 기자  |  2012.08.29 08:32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나가수2'의 새 가수 초대전이 본 경연보다 더 뜨거운 열기 속에서 열렸다.

지난 27일 오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는 '일밤-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의 새 가수 초대전이 열렸다.

이날 새가수 초대전에는 '나가수2'의 제작진이 직접 라인업을 발표한 8팀의 새가수 외에 아직 발표하지 않은 4팀의 출연 가수가 무대에 올라 실력을 겨뤘다.

이날 무대에는 '나가수2' 제작진이 미리 발표했던 가수인 조장혁 소찬휘 고유진 더원 지영선 리사 어반자카파 게이트플라워즈 등 8팀의 가수가 실력을 뽐냈다.

또 제작진이 아직 공개하지 않은 4팀의 가수도 무대에 올라 관객을 만났다. 베일에 싸인 4팀의 가수는 공개 된 8팀의 가수 못지않은 실력과 무대매너를 갖춘 가수들이었다.

일찍이 '나가수2' 본선에 바로 출전해도 어색하지 않을 실력과 경험의 가수들이 새가수 초대전에 참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번 프로젝트가 '나가수2' 본 경연 못지않게 치열한 수준급의 경쟁이 될 것임을 암시했다.

앞서 '나가수2' 제작진은 "새가수 초대전에 나서는 가수 중에는 정규앨범을 20장 이상 발표하고 히트곡도 다수 보유하고 있는 24년차 베테랑 가수부터 데뷔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다수의 팬을 확보하고 있는 파괴력 있는 실력파 가수까지 포함되어 있다"며 "지금껏 방송 된 '나가수' 역사상 가장 다양하고 풍부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새가수 초대전 녹화현장은 이런 관심을 반영이라도 하듯 그 어느 때보다도 관심이 뜨거웠다.

본 경연과 똑같이 현장평가단 500명, 모니터평가단 500명 총 1000명 평가단의 투표단의 신청을 받아 이뤄진 이날 현장녹화는 평소보다 많은 관객이 운집해 성황을 이뤘다.

'나가수2' 관계자에 따르면 공연장 밖에서 시청자와 똑같은 컨디션으로 TV화면을 통해 가수를 보고 평가하는 모니터 평가단은 500명 정원을 기준으로 600명가량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신청 후 오지 않는 관객들이 있어서 100명 정도의 여유를 두고 모니터 평가단을 모집하는 것.

그런데 이날은 신청한 모니터평가단이 빠지지 않고 참석해 평소보다 100여 명 가량 많은 모니터 평가단이 함께했다.

'나가수2'의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평소보다 많은 관객이 온 것 같다"며 "태풍이 온다는 소식에 오지 않는 관객이 많을까봐 걱정했는데 오히려 많이 와서 자리를 새로 마련해야했다"고 전했다.

이날 2시간 여 가량 진행된 공연도 관객들의 열띤 호응 속에서 진행됐다. 평소 TV에서 보기 힘들었던 실력파 가수들의 공연에 관객은 더욱 뜨겁게 반응했다. '나가수2'의 새가수 초대전에 도전장을 내민 12팀의 가수들도 그 어느 때보다 좋은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열정을 불태웠다.

한편 이날 경연에서 '가장 감동을 준 가수'로 뽑힌 가수는 새 가수로 전격 투입돼 '슈퍼디셈버 2012 가왕전'으로 가는 본 경연에 합류하게 된다. 오는 9월2일 방송에서 아직 밝혀지지 않은 4팀의 가수와 '나가수2' 본 경연하게 될 새가수가 공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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