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준, '내마오' MC 확정..'넝쿨당'이 현실로

김성희 기자  |  2012.08.28 11:10
ⓒ사진=스타뉴스


가수 김원준이 가요계에서 재기를 꿈꾸는 이들을 발굴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MC로 발탁됐다.

KBS 관계자는 28일 스타뉴스에 "김원준이 KBS 2TV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이하 '내마오') 남자 MC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내마오'는 가요계에 큰 각오를 안고 데뷔했지만 여러 사정으로 꿈을 접어야 했던 가수들을 상대로 무대 위에서 재기를 꿈꿀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김원준은 '재기'라는 의미와 프로그램 취지에 맞게 전격 합류하게 됐다. 그 역시 KBS 주말연속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 (극본 박지은 연출 김형석 이하 '넝쿨당')에서 재기에 나선 가수로 출연 중이다.

그는 극중 잘나갔지만 대중에게 잊혀진 가수 윤빈 역으로 맹활약 중이다. 극중 윤빈은 재기 오디션 프로그램 '리스타트'에서 TOP3에 들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내마오'는 현재까지 7명의 심사위원 가운데 손호영, 조성모, 현진영이 공개된 상황이다. 나머지 심사위원들과 여자MC는 오는 30일 열리는 공식 기자간담회 및 현장공개에서 밝혀질 예정이다.

한편 '내마오'는 오는 9월 28일 첫 방송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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