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남자 아이돌그룹 빅뱅의 리더이자 팀 내 프로듀서인 지드래곤이 YG엔터테인먼트 새 걸그룹을 전폭 지원한다.
31일 복수의 가요 관계자들이 스타뉴스에 밝힌 바에 따르면 빅뱅(지드래곤 탑 태양 대성 승리)의 지드래곤은 이르면 오는 10월 데뷔를 목표로 하고 있는 같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새 걸그룹 데뷔 앨범의 메인 프로듀서를 맡는다. 이에 YG 새 걸그룹은 지드래곤의 곡으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지드래곤은 그 간 빅뱅 및 자신의 솔로 앨범 속 수많은 곡을 직접 작사 작곡함과 동시에 히트까지 시키는 재능을 보여 왔다. 하지만 지드래곤이 다른 가수(팀) 앨범의 메인 프로듀서를 담당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YG 새 걸그룹이 선보일 데뷔 앨범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지드래곤이 YG 새 걸그룹 데뷔 앨범의 메인 프로듀서로 나서면서, 이 팀은 같은 소속사 선배 걸그룹인 2NE1과는 다른 색채를 보일 것임을 짐작 가능케 하고 있다. 2NE1의 메인 프로듀서는 테디이기 때문이다.
지드래곤은 이미 YG 새 걸그룹을 위해 이미 많은 곡을 써 놓은 것은 물론 자신의 뮤직비디오에 멤버 중 한 명을 출연시키는 등, 이 팀에 남다른 공을 들이고 있다. YG 새 걸그룹 멤버인 16세 미모의 소녀 김제니는 지드래곤이 오는 9월1일 공개할 새 솔로 앨범 수록곡인 '그XX' 뮤직비디오에 여주인공으로 나섰다
뿐 만 아니다. 지드래곤은 3년여 만에 곧 발표할 자신의 새 솔로 앨범 수록곡 중 한 곡의 피처링을 YG 새 걸그룹의 또 다른 멤버에게 맡긴 것으로 전해졌다. 지드래곤이 YG 새 걸그룹에 거는 기대가 만만치 않음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올 상반기 YG는 지난 2010년 '슈퍼스타K2'에 출연해 톱6까지 올랐던 1993년생 김은비, 지난해 방영된 '슈퍼스타K3'에서 톱10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미국 지역 예선에서 넘치는 끼를 보여준 1994년 생 유나킴 및 첫 미스터리걸 김제니와 1995년 생인 두 번째 미스터리걸, 백인과 한국인 부모에 사이에서 태어난 16세 혼혈 소녀 등을 새 걸그룹 멤버라고 공개했다. 그러면서도 YG 측은 새 걸그룹과 관련해 최종 멤버 수 등에 대해서는 여전히 함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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