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이 19금 신곡을 발표했음에도 1위를 차지하며 음원파워를 과시했다.
지드래곤이 1일 공개한 솔로 신곡 '그XX'는 멜론 등 각종 음원 사이트 1위에 올랐다. 19세 미만 청취불가인 신곡이 발매와 동시에 차트정상을 차지한 것은 드문 일이다.
특히 음원차트가 생긴 이래 19금곡이 차트를 휩쓴 건 처음. 지난해 리쌍의 'TV를 껐네'가 1위를 했지만, 사후 심의제도로 인해 음원 발표 이후 19세 미만 청취불가 판정을 받은 것을 감안하면, 자발적 19금곡이 1위를 한 것은 지드래곤이 처음이다.
이는 빅뱅과 지드래곤의 음악을 듣는 팬층이 10대에 편중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기도 하다. 20·30대 가요 팬들이 큰 관심을 보인 셈이다.
음원과 동시에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10대 팬들도 제한 없이 시청할 수 있게 한 것. 보다 많은 사람들에 '그XX' 뮤직비디오를 보여주기 위한 YG 측의 결정인 셈이다.
지드래곤은 지난 2009년 이후 3년 여 만에 솔로로 나섰다. 앞서 인트로 곡에 해당하는 신곡 '원 오브 어 카인드'를 발표, 특유의 힙합 곡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지드래곤의 '그XX' 뮤직비디오에는 YG의 새 걸그룹 멤버 김제니가 여주인공으로 출연, 또 다른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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