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병만족이 새 멤버들과 함께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로 향했다.
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 in 마다가스카르'(이하 '정글2')에서는 기존 멤버 류담과 새로 합류한 배우 박정철, 전혜빈, 그룹 2AM(조권 이창민 임슬옹 정진운) 멤버 정진운이 함께 참여한 병만족 7명이 아프리카의 '신비의 섬' 마다가스카르로 떠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글2'의 내레이션을 맡고 있는 가수 윤도현과 그의 딸 윤이정(8)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영화 '마다가스카르'를 시청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후 윤도현은 마다가스카르를 이정 양에게 설명해줬다. 윤도현은 "마다가스카르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섬나라로 남한의 4배나 된다"고 말했다.
'병만족장' 김병만은 "이번 정글의 법칙의 주제는 탐험과 탐사여서 더 설렌다"며 "정글의 법칙 사상 가장 많은 종류의 동물을 봤다"고 말했다. 김병만의 말대로 이번 '정글2'에서는 마다가스카르의 매우 다양한 희귀 동물들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병만족은 마다가스카르의 동쪽 지역인 여우원숭이 숲과 남쪽 지역인 사막지대, 바오밥나무와 동화 '어린 왕자'로 친숙한 서쪽 지역, 산지로 둘러싸인 북부 지역인 유랑 칭기 등 이른바 다양한 색깔의 '보물섬'을 찾아 떠났다.
'정글2' 이지원PD는 이번 탐험의 주제에 대해 설명하며 "이번 주제는 '잃어버린 보물을 찾아 떠나는 탐사"라며 "자연을 대할 때의 새로운 마음가짐과 '공존'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병만족은 48시간이라는 긴 여정 끝에 마다가스카르에 도착했다. 이들은 특히 대형 트럭을 타고 이동하는 동안 마다가스카르에는 불안한 철골 다리와 비포장 도로 등을 지나 앞으로의 험난한 않은 여정을 예고했다.
한편 마다가스카르에서는 신비의 섬답게 다양하면서도 새로운 지역의 모습과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신비로운 식물들이 등장해 앞으로의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마다가스카르 지역 내 촬영에 대한 보안이 철저하게 이뤄지면서 새로운 곳에 대한 긴장감도 더해졌다.
병만족은 마다가스카르에서의 첫 번째 생존지역인 사막에 도착, 본격적으로 탐험에 돌입했다. 사막을 본 멤버 류담은 "마치 휴대전화 안에 저장된 배경화면 속 그림처럼 정말 아름다웠다"고 말했고, 전혜빈은 "광활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반면 박정철은 "멍해지는 느낌이었다"고 말했고, 리키김도 "내리자마자 어깨가 무거워지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해 걱정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병만족은 오는 9일 예고편에서 카멜레온을 발견하고 물을 찾아 헤매는 등의 장면을 공개하면서 이들의 여정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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