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 정경호 "'국민배우' 새긴 전역모 선물받아"

용인(경기)=윤상근 기자  |  2012.09.04 10:41
배우 정경호 ⓒ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정경호가 "아들군번의 후임으로부터 전역모를 선물받았다"고 전했다.

정경호는 4일 오전 10시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3군 사령부 앞에서 열린 전역 기념행사에서 "아들 군번의 후임이 내 전역모자를 선물하면서 '국민배우 정스타'라는 문구를 모자 옆 부분에 새겨줬다"고 전했다.

정경호는 "비가 오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전역을 축하해주고 전역모도 함께 선물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배우 김혜성과 가수 민경훈과 함께 선후임으로 군생활하면서 전역을 축하해줬다"고 전했다.

정경호는 지난 2005년 KBS 2TV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주목을 받은 이후 MBC '개와 늑대의 시간', SBS '자명고', '그대 웃어요'등과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 '폭력써클', '님은 먼 곳에', '거북이 달린다' 등에 출연,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연기자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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