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람' 200만 눈 앞..강풀웹툰 원작 영화중 최고

안이슬 기자  |  2012.09.04 06:47


영화 '이웃사람'이 200만 돌파를 눈앞에 뒀다.

4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일 '이웃사람'(감독 김휘)은 4만 9236명을 모아 일일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은 196만 4177명으로 연일 강풀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지금까지 강풀의 웹툰을 영화화 한 작품은 많았지만 흥행작은 드물었다. 차태현과 하지원 주연의 '바보'가 96만 명, 강풀의 이름을 크게 알린 웹툰 '순정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순정만화'도 73만 명에 그쳤다. 전국 164만 관객을 모은 '그대를 사랑합니다'가 '이웃사람' 이전 최고 기록이었다.

강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웃사람'은 소녀를 지키기 위한 강산맨션 주민들과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하는 연쇄 살인범의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 영화다. 김윤진 마동석 김새론 김성균 등이 출연했다.

역대 한국영화 2위의 흥행을 기록한 '도둑들'과 여름 코미디 흥행작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틈에서 개봉한 '이웃사람'은 '도둑들' '바람사'와 대등한 경쟁을 펼치며 여름 극장가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개봉 3주차에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이웃사람'은 큰 이변이 없는 한 5일 중 200만 고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 달 22일 개봉 후 14일 만이다.

청소년 관람불가 핸디캡에도 꾸준히 관객몰이를 하고 있는 '이웃사람'의 흥행이 어디까지 이어질 지 기대해볼만하다.

한편 '공모자들'은 같은 날 7만 2043명을 모아 일일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82만 2714명이다. 3위는 '도둑들'이 차지했다. 일일관객 3만 1366명, 누적관객 1262만 2893명이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이날 하루 2만 5575명을 모아 4위에 랭크됐다. 누적관객은 462만 134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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