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수애 '야왕', 내년 1월 SBS 月火편성 '확정'

최보란 기자  |  2012.09.05 06:54
권상우(왼쪽)와 수애 ⓒ사진=스타뉴스


권상우 수애 주연의 드라마 '야왕'(극본 이희명·연출 조남국 조영광, 원작 박인권)이 내년 1월 SBS를 통해 방송된다.

5일 제작사 베르디미디어는 "최근 SBS 편성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월화드라마로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작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주연배우로 권상우 수애가 출연계약을 맺었으며 후속 캐스팅과 스케줄 진행에 따라 오는 11월부터 촬영을 시작할 전망이다.

'흥행 보증수표' 권상우 수애 커플은 물론 원작, 대본, 연출의 삼박자가 완벽한 호흡을 이뤄 벌써부터 '야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야왕'의 원작자인 박인권 화백의 만화는 그동안 '쩐의 전쟁', '대물', '열혈장사꾼' 등 드라마로 만들어질 때마다 성공을 거뒀다. 사실적 묘사와 감각적 터치, 인간의 욕망과 치부를 적나라하게 파헤치는 직설적 화법, 끊임없이 긴장감을 자아내는 추리기법 등으로 호평 받아온 것.

이희명 작가 또한 지난 2000년을 전후로 '미스터 Q', '토마토', '명랑소녀 성공기' 등의 트렌디 드라마 열풍을 일으키며 김희선 송윤아 장나라를 스타덤에 올려놓았다. 지난 3월에는 '옥탑방 왕세자'로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았다.

공동 연출자 조남국PD와 조영광PD는 최근 종영된 화제의 드라마 '추적자'를 함께 연출했던 실력파로 그 여세를 몰아 이번 작품에서도 뛰어난 감각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야왕'의 숨 막히는 긴장감과 탄탄한 스토리 구조를 어떤 색깔의 연출로 풀어낼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4부작 '야왕'은 박인권의 '대물' 시리즈 3화에 해당되는 작품으로 지독한 가난에서 벗어나 퍼스트레이디가 되려는 욕망녀(수애 분)와 그녀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순정남(권상우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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