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가 유종의 미를 거두며 정규 7집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 지었다.
보아는 지난 1일 MBC '쇼 음악중심' 무대를 끝으로 두 달간의 정규 7집 활동을 마감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2010년 8월 발표했던 정규 6집 앨범 '허리케인 비너스' 이후 2년여 만에 선보였던 국내 새 정규 앨범이라는 점과 데뷔 이후 처음으로 자작곡을 타이틀로 삼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뒀다.
자신이 직접 작사 작곡한 타이틀곡 '온리 원(Only one)'으로 활동한 보아는 각종 가요 순위프로그램을 통해 인기 남자 아이돌 그룹 멤버들과 커플 안무를 선보이는 무대로 시선을 끌었다. 때 아닌 '립싱크 무대' 논란이 일기도 했지만, 멋진 퍼포먼스와 흔들림 없는 라이브 무대로 13년 차 가수다운 베테랑 실력을 뽐내며 이를 불식시켰다.
또한 오는 22일에는 자신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SM타운' 월드투어에 참여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향하는 비행기에 오를 계획이다.
각종 공연 스케줄을 병행하면서 오는 10월 말에는 올 하반기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시즌2(이하 'K팝 스타2') 녹화에 전념할 예정이다. 앞서 시즌1에서 냉정한 시각과 특유의 감수성이 어우러진 균형 있는 심사평으로 호평을 얻은 보아는 시즌2에서도 심사위원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5일 스타뉴스에 "보아의 정규앨범 방송활동은 끝이 났지만, 국내외 공연과 'K팝 스타2'를 통해 계속 얼굴을 비출 예정이다"며 "향후 일본에서 신곡을 발표할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 우선 다음 달 있을 'K팝스타' 촬영 스케줄을 소화하며 활발히 활동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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