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희 "황신혜 벗은 몸, 입이 안다물어져"

안이슬 기자  |  2012.09.05 15:33
배우 황신혜(왼쪽) 김준희 ⓒ이동훈 기자


배우 황신혜와 김준희가 서로 몸매에 자극을 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황신혜와 김준희는 5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메이크오버 프로그램 '렛미인2' 제작발표회에서 서로의 몸매에 대한 칭찬을 주고받았다.

김준희는 황신혜의 미모 유지 비결을 묻는 질문에 "본인 입으로 말하기 쑥스러울 테니 내가 말하겠다"며 마이크를 잡았다.

김준희는 "나도 몸매관리를 열심히 하는 편인데 몇 년 간 운동을 좀 쉬고 있었다. 그런데 황신혜를 본 그날 운동을 다시 등록했다"며 "옷 벗은 모습을 보고 5초 동안 입이 다물어 지지 않았다"고 황신혜의 몸매를 극찬했다.

그는 "황신혜는 자기관리와 운동을 정말 잘하는 분이고 내게 정말 강한 자극제가 되는 분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질세라 황신혜도 김준희의 몸매를 칭찬하고 나섰다.

황신혜는 "많은 분들이 내가 자극이 되어서 운동을 하게 됐다고 얘기하곤 하는데 김준희야말로 누구나 알아주는 건강미인이다"라며 "몸매가 정말 질투날 정도다. 촬영을 하면서 이렇게 예쁜 사람한테 자극이 된다는 얘기를 들으니까 기분이 좋더라"라고 말했다.

두 사람이 몸매 칭찬을 주고 받자 메이크업아티스트 이경민은 "이 질문은 이제 넘어가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렛미인2'는 외모 컴플렉스를 가진 일반인들을 변신시켜 새로운 인생을 선물하는 메이크오버 리얼리티쇼다. 시즌1에 이어 배우 황신혜가 MC를 맡고 헤어디자이너 태양, 메이크업아티스트 이경민, 스타일리스트 김성일, 탤런트 김준희가 뷰티 스타일러로 활약한다. 오는 13일 오후 11시 스토리온을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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