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종영한 KBS 2TV 수목극 '각시탈'이 다시 한 번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7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각시탈'은 22.9%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동일기준)
이는 지난 5일 방송분이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 21.5%를 1.4%포인트 넘어서는 수치로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에 해당한다.
'각시탈'은 극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2대 각시탈 이강토(주원 분)와 슌지(박기웅 분)간의 갈등이 극에 달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끌었으며 특히 한일간 독도를 둘러싼 분쟁 상황 속에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을 그려 더욱 주목 받았다.
이날 '각시탈' 마지막 회에서는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는 수많은 각시탈이 등장하며 끝났다. 일본 제국주의에 맞선 각시탈은 한 명이 아니라는 점으로 의미심장한 결말로 끝맺음을 했다. 애국 드라마로 희망을 전하는 결말이었다.
한편 동시간대 MBC '아랑사또전'은 10.9%,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5.4%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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