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원이 '각시탈'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주원이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인근에서 열린 KBS 2TV 수목극 '각시탈' 종방연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종영 소감을 전했다 .
주원은 "오늘(6일) 오후 촬영을 마쳤다"며 "이렇게 드라마가 끝난다고 하니까 실감 나지 않고,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겨울에 시작해 여름에 끝난 드라마다. 그동안 함께 호흡했던 출연진, 스태프들이 고생이 많았다"며 "좋은 드라마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에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주원은 "시청자들께서 '각시탈'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시청자들께 감사하다.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을 줄 몰랐다"며 "시청자들의 응원에 힘입어 앞으로도 좋은 연기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각시탈'을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주원이 주연한 '각시탈'은 지난 6일 방송된 마지막회에서 22.9%(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일일집계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각시탈'에서는 이강토(주원 분)가 결혼식을 마치자마자 등장한 기무라 슌지(박기웅 분)가 쏜 총에 오목단(진세연 분)을 잃었다. 강토는 목단의 죽음에 슬퍼하면서도 각시탈로서 제 할 일을 했다.
수많은 군중들이 각시탈을 쓰고 독립운동을 벌이는 장면을 끝으로 '각시탈'은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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