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장쯔이와 토론토영화제 레드카펫 밟는다

전형화 기자  |  2012.09.07 10:23
임성균 기자

톱스타 장동건이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참석, 레드카펫을 밟는다.

장동건은 오는 9일 허진호 감독과 함께 캐나다 토론토로 출국한다. 6일 개막한 제37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위험한 관계'가 공식 초청됐기 때문. 토론토국제영화제는 북미 최대 국제영화제로 북미시장을 겨냥한 영화들이 다수 선보인다. 최근 세계 4대 영화제로 거론될 만큼 급부상하고 있다.

허진호 감독의 '위험한 관계'는 서로 사랑하면서도 사랑을 게임처럼 생각하는 두 남녀가 정숙한 한 여인을 유혹하자는 게임을 벌이면서 점차 파멸로 치닫는 이야기. 18세기 말 프랑스의 쇼데를르 드 라클로의 서간체 소설로 수차례 영화화됐다. 한국에서는 지난 2003년 배용준 전도연 주연의 '스캔들'로 리메이크됐다.

허진호 감독이 1930년대 중국 상하이를 배경으로 메가폰을 잡은 이번 프로젝트는 장동건과 함께 중국 톱스타 장쯔이와 장백지가 출연, 한국과 중국에서 화제를 샀다.

지난 5월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돼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샀다.

장동건은 토론토영화제 레드카펫에서 허진호 감독, 장쯔이와 함께 레드카펫에 설 예정이다. 장백지는 영화 촬영 때문에 토론토영화제에는 불참한다.

한편 이번 토론토국제영화제에는 배두나가 위쇼스키 형제의 '클라우드 아틀라스'가 공식초청돼 레드카펫에 선다. 위쇼스키 형제의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2004년 발간과 동시에 각종 문학상을 휩쓴 소설가 데이비드 미첼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 19세기 말부터 세계 종말이 닥쳐온 근 미래까지 약 500년을 넘나들며, 각기 다른 시공간을 사는 인물들의 6개 이야기를 담았다.

배두나는 이번 레드카펫에 '클라우드 아틀라스'에 출연한 톰 행크스, 휴 그랜트, 할리 배리 등과 함께 레드카펫에 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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