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숙' 닉쿤, 남몰래 봉사활동中 "본인 의지"

윤성열 기자  |  2012.09.07 16:35


아이돌 그룹 2PM(준호 준수 닉쿤 찬성 택연 우영)의 멤버 닉쿤이 남몰래 선행을 하며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7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닉쿤은 최근 서울 성북구의 한 불교 복지시설에서 봉사 활동을 시작했다.

음주 운전 교통사고로 물의를 빚은 뒤 자숙의 시간 동안 사회 환원의 일환으로 장애아동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기로 결정한 것.

닉쿤은 2주 전부터 비슷한 시간대에 복지센터에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닉쿤 측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본인 스스로 결정한 일이다"며 "조용히 봉사하고 싶었기 때문에 알려지는 것을 상당히 꺼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이어 "당분간은 계속 봉사활동을 하며 자숙의 시간을 가질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문찬석 부장검사)는 지난달 30일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불구속 기소된 닉쿤을 벌금 400만 원에 약식 기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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