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박영진, 삭발 공개 "가발 아냐..진짜 밀었다"

박영웅 기자  |  2012.09.09 22:21


개그맨 박영진이 '개그콘서트'에서 삭발투혼을 펼쳤다.

박영진은 9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체포왕' 코너에 출연, 진짜 머리를 삭발한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모자가 부착된 복장을 벗고 삭발한 머리를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박영진은 범인을 잡기 위해 7년간 트로피로 분장한 경찰역을 맡았다. 박영진은 "이렇게 트로피로 7년 동안 돌아봤냐"며 삭발 머리를 공개했다. 이어 "다들 가발이라 생각하지? 진짜 밀었다"고 말했다.

삭발 머리를 접한 관객들이 놀라며 안타까워하자 그는 "이런 반응 얻으려고 민 거 아니야~ 웃으라고 민거야 웃어!"라고 말해 객석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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