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스포츠맨' 만나니..웃음+긴장 '시너지↑'

최보란 기자  |  2012.09.10 09:38
<방송캡처=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 스포츠 선수와의 만남으로 박진감 있는 전개를 보여줬다.

지난 9일 오후 방송한 '런닝맨'에서는 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과 체조선수 손연재가 동반 출연해 흥미진진한 타깃헌팅을 펼쳤다. '마린보이' 박태환이 '능력자' 김종국의 이름표를 뜯고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국가대표급 게임 실력을 과시했다.

'런닝맨'에서 박태환과 손연재의 출연은 어느 때보다 기대와 관심을 모았다. 2012 런던올림픽에서 활약한 젊은 스포츠 스타라는 것 뿐 아니라, '런닝맨'은 스포츠 스타와 만나 더욱 시너지가 발회되는 예능 프로그램이기 때문.

서바이벌 게임을 통해 자신의 강점을 자연스럽게 발휘할 수 있는 '런닝맨'은 예능에 부담을 느낄 수 있는 스포츠 스타들에게는 안성맞춤인 프로그램이다. 뛰어난 체력과 운동신경을 지닌 스포츠 선수와의 만남은 긴장감과 웃음을 더 크게 낼 수 있는 부분이다.

두뇌싸움과 체력싸움이 필요한 긴박한 탈락게임에서, 룰에 익숙한 멤버들과 운동신경이 뛰어난 스포츠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면 어떤 결과가 나타날 지도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태환 선수와 '런닝맨'의 능력자 김종국의 만남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상황을 연출했다. 두 사람은 위험요소를 먼저 제거하려는 멤버들의 합동에 의해 중도 탈락했지만, 부활카드라는 반전을 통해 상황인 역전됐다.

결국 박태환과 김종국만 남은 상황에서 박태환이 빠르게 상황을 파악하고 기습공격을 하는 순발력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손연재 또한 앞서 실내게임에서 공기놀이와 딱지치기, 스트레칭 하기 등 자신의 특기를 십분 발휘하며 색다른 분위기를 선사했다. 운동선수다운 잽싼 순발력으로 미션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런닝맨'은 주어진 상황에서 다른 사람을 탈락시키고 생존해야하는 서바이벌 게임이라는 점에서 체력이 중요한 예능. 때문에 스포츠 선수들과의 만남이 연예인 게스트들에 못잖게 흥미로운 대결을 펼쳐냈다.

앞서 박지성 선수 또한 '런닝맨'에 출연해 자신의 주 종목인 축구로 멤버들과 하나가 됐다. 또한 소탈한 성격과 걸그룹에 대한 애정 등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률을 높였다.

스포츠 선수들의 맹활약이 '런닝맨'에 많은 스포츠 스타들이 방문했으면 하는 기대를 자아낸다.

한편 '일요일이 좋다'는 이 같은 스포츠 스타들의 활약에 힘입어 2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 일요 예능 왕좌에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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