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를 품은 달'에서 마성의 중3으로 여심을 흔들었던 여진구가 새 드라마를 통해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10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여진구는 올 연말 방송을 앞둔 MBC 새 수목드라마 '보고싶다'(극본 문희정·연출 이재동)에서 주인공의 아역을 맡아 '해를 품은 달' 이후 약 6개월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여진구는 정통 멜로 드라마를 표방하는 이번 작품에서 첫사랑의 가슴 시린 기억을 안게 된 열다섯 소년으로 등장해 드라마 초반을 이끌 예정이다.
'해를 품은 달' 신드롬 이후 곧바로 차기작을 정하는 대신 학업으로 돌아가 내실을 다졌던 여진구는 신중한 고심 끝에 '보고싶다' 출연을 결정했다.
여진구는 '해를 품은 달'에서 주인공 훤의 아역을 맡아 흡인력 있는 연기를 펼치며 국민드라마 등극의 원동력이 됐다. 이어 성인 역할로 김수현이 등장하며 폭발력을 더했다.
2005년 영화 '새드무비'로 데뷔한 여진구는 '해를 품은 달' 이전에도 '뿌리깊은 나무', '자이언트', '태양을 삼켜라', '자명고', '일지매'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킨 명품 아역으로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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