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데뷔 10년 만에 세종문화회관에 입성한다.
10일 장윤정 소속사 인우기획에 따르면 장윤정은 오는 10월 6, 7일 이틀 간 총 3회에 걸쳐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초혼'이란 이름으로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이번 공연은 장윤정이 데뷔 10년을 기념해 여는 콘서트다.
인우기획 측은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서기 위해서는 대관 요청부터 까다로운 심사를 반드시 거쳐야 하는 만큼 이번 장윤정의 공연은 더욱 특별하다"며 "나훈아 패티김 이미자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들에게만 허용됐던 무대에 이제 데뷔 10년 차 장윤정이 서는 것"이라고 밝혔다.
남진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후배 장윤정의 10주년 공연을 축하해주기 위해 3회 모두 출연을 결정했다. 두 사람은 '당신이 좋아'를 듀엣으로 부를 예정이다.
장윤정은 이번 공연 입장료를 자신의 다른 콘서트 때 보다 30% 낮게 정하는 이색 선물도 팬들에 선사한다.
장윤정은 "제 공연을 부담 없는 가격으로 편하게 보셨으면 좋겠다"며 "요즘 같은 불경기에 제 공연이 관객들 삶에 활력소가 된다면 가수로서 행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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