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배우 선우용여가 연예계 데뷔 47년 만에 처음으로 샤워 연기에 도전한다.
11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일일시트콤 '닥치고 패밀리'(극본 서재원 연출 조준희)에서 나일란을 연기하는 선우용여는 자신이 샤워를 하는 모습을 손자 열우봉(최우식 분)에게 보여주게 돼 이른바 멘탈붕괴를 경험한다.
이날 열우봉은 화장실이 급해 문을 열었다가 외할머니 나일란이 콧노래를 부르며 샤워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나일란 역시 손자의 급습에 깜짝 놀란다. 이제까지 만나기만 하면 서로 무시하던 두 사람 사이에 어색한 기류가 흐르게 된다.
이번 회에서는 선우용여의 연기가 빛을 발한다. 그는 극중 된장녀 할머니로 등장해 보톡스 부작용 연기 등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선우용여는 이번 샤워신을 통해 코믹 연기에 정점을 찍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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