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주말극 '내 딸 서영이'의 주연 이보영과 이상윤이 시청률 40%를 넘기면 함께 봉사활동을 하겠다는 훈훈한 '공약'을 내걸었다.
11일 오후 2시 서울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 연출 유현기) 제작발표회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이보영은 "전작인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 워낙 시청률이 좋아 그 만큼 나올지 모르겠다"라며 "전작과 분위기가 다른 점도 시청률 예측을 힘들게 한다"고 말했다.
이보영은 '시청률 공약'에 대해 "이상윤씨가 시청률 40%를 넘으면 봉사활동을 간다고 했다"고 말했고, 이에 이상윤은 "혼자 간다고 한 것은 아니다"라며 "시청률 40%가 넘으면 이보영씨 등 출연배우들과 함께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보영은 극중 무능한 아버지와 인연을 끊고 사법시험에 몰두하는 서영이 역을 이상윤은 우연한 만남으로, 서영이를 사랑하게 되는 부잣집 아들 강우재 역을 맡았다.
한편 '내 딸 서영이'는 무능한 아버지의 딸로 태어난 불행으로 스스로 연을 끊어버린 딸과 그럼에도 딸을 감싸 안은 아버지가 만들어가는 가족극이다. 오는 15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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