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국내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배우 박해진이 남다른 복귀 소감을 밝혔다.
박해진은 11일 오후 2시 서울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주말극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 연출 유현기) 제작발표회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말도 안 되는 운명처럼 이 작품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KBS 2TV '열혈장사꾼' 이후 중국에서 주로 활동했던 그는 "3년만에 복귀하니 다를 그동안 제가 쉰 것처럼 생각하시는 데 나름 열심히 중국에서 활동했다"고 운을 뗐다.
박해진은 "작품 자체도 마음에 들었지만 특히 KBS 주말극('소문난 칠공주')은 제 데뷔 무대였다. 복귀를 하면서 제 원래 자리로 들어오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기대를 부탁했다.
박해진은 극중 유쾌한 의대생 이상우 역을 맡는다.
한편 '내 딸 서영이'는 무능한 아버지의 딸로 태어난 불행으로 스스로 연을 끊어버린 딸과 그럼에도 딸을 감싸 안은 아버지가 만들어가는 가족극이다. 오는 15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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