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노홍철이 하하와 다시 대결을 펼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노홍철은 지난 11일 오후 경기도 일산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MBC '일밤-승부의신' 현장공개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 같이 전했다. 이날 녹화에는 그룹 동방신기(유노윤호 최강창민)와 UV(유세윤 뮤지)가 출연해 승부를 펼쳤다.
노홍철은 '승부의신' 만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 "다른 예능프로그램은 미리 예상을 할 수 있지만 이 프로그램은 전혀 예상을 할 수 없다"며 "출연하는 게스트들도 처음에는 '승부욕 생길까'라고 생각 하는데 한 라운드만 지나면 다들 눈빛이 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승부의신'과 '무한도전-하하vs홍철'편과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무한도전-하하vs홍철'은 서로 감정선을 쌓아오다가 터뜨린 결과물이지만 '승부의신'은 현장에서 승부욕을 펼치게 된다는 것이 다르다"고 전했다.
또 "서로 라이벌 구도가 아니더라도 승부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대결을 펼칠 수 있는 무궁무진한 소스가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노홍철은 "하하와 다시 대결을 펼칠 생각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하하와 재대결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밝혀 웃음을 줬다.
앞서 노홍철은 '무한도전-하하vs홍철' 대결에서 6대1로 1979년 생 동갑내기인 하하에게 패해 형이라고 부르는 벌칙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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