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들' 임달화, 아내와 訪韓 이유? "집 사러"

김현록 기자  |  2012.09.12 15:27
임달화 ⓒ이동훈 기자 photoguy@


'도둑들'로 1000만 배우에 등극한 홍콩 액션 대부 임달화가 아내와 함께 방한한 이유를 밝혔다. 다름 아닌 서울에 집을 사기 위해서다.

영화 '나이트폴' 개봉을 앞두고 지난 11일 한국을 찾은 임달화는 아내 기기와 함께 공항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가 됐다. 모델 출신의 영화배우인 기기는 2001년 영화 '유성어'에서 故 장국영과 함께 주연을 맡았던 미녀 스타다.

임달화는 이에 대해 "한국에 집을 사고 싶어 아내와 함께 왔다"며 "한강변에 있는 집을 보고 있다. 한적하고 공기가 좋다"고 한국 사랑을 드러냈다.

앞서 '도둑들' 홍보를 위해 내한했을 당시 "한국이 너무 좋아 한강변에 집을 사고 싶다"고 했던 바람을 한 달만에 실행에 옮긴 셈이다. 당시 이미 점찍어둔 집이 있어 이번엔 아내에게 보여주려 함께 한국에 왔다고.

임달화는 "세계 곳곳에 집이 있는데 좋아하는 곳에 집을 사곤 했다"며 "런던, 뉴욕, 빈, 싱가포르, 홍콩, 상하이, 베이징, 방콕 등에도 집이 있다"고 덧붙였다.

임달화는 '흑사회', '첩혈가두' 등 15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하며 홍콩 느와르 영화를 대표하는 얼굴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졌다. 1300만 관객 돌파를 앞둔 최동훈 감독의 '도둑들'에서는 중국 도둑들의 대부 격인 첸 역을 맡아 '씹던껌' 김해숙과 로맨스를 그리며 한국 관객들의 사랑과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20일 개봉을 앞둔 하드보일드 스릴러 '나이트폴'에서는 아내의 자살 사건을 풀지 못해 괴로워하는 강력계 베테랑 형사로 등장해 변신을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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