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손가락' PD, 표절의혹 5가지내용 반박 "안타깝다"

윤상근 기자  |  2012.09.13 11:24
ⓒ제공=SBS


SBS 드라마 '다섯손가락' 제작진이 표절 의혹과 관련된 5가지 내용에 대해 반박했다.

'다섯손가락'을 맡고 있는 강신효PD는 13일 보도 자료를 통해 '다섯손가락'이 소설 '살인광시곡'을 표절했다고 주장한 한 블로거의 5가지 내용에 대한 반박 입장을 전했다.

강PD는 "'살인광시곡'은 전형적 미스터리물인데 반해 '다섯손가락'은 출생의 비밀을 바탕으로 한 모차르트와 살리에리의 갈등을 모티브로 기획된 드라마"라며 "주인공이 음악을 위해 가족 모두를 살해하는 소설과 '다섯손가락'의 내용과는 전혀 다르다"고 전했다.

강PD는 이어 유인하(지창욱 분)가 두 번째 손가락을 다치는 설정에 대해 "피아니스트가 등장하는 드라마에서 주인공이 장애를 얻는 설정일 뿐"이라고 전했으며 입양된 인물인 유지호(주지훈 분)의 설정에 대해서도 "이미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드라마, 영화 등에서 사용됐던 장치일 뿐"이라고 밝혔다.

또한 강PD는 극중 모티브가 되는 화재 사건에 대해서 "'다섯손가락'에서의 화재사건이 이후 극 전개에 중요한 사건이 되는 것에 반해 소설에서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 않다"며 "표절로 몰아가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강PD는 "두 작품 간의 표절 의혹을 제시한 블로거가 아무 악의 없이 글을 올린 것 같다는 의혹이 든다"며 "의혹의 글의 게재가 무지함에서 비롯된 것이면 다행이지만 그것이 창작, 제작을 하는 당사자에게 큰 피해를 주는지 잘 모르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0일 대중문화 전문 블로거는 '다섯손가락'의 표절 의혹과 관련된 글을 게재하며 극중 주인공 채영랑(채시라 분)와 유인하(지창욱 분)의 설정, 유지호(주지훈 분)의 등장, 화재 장면 등의 설정 등을 근거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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