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얼, 11년전 곡도 차트진입..음악팬 관심속 컴백

박영웅 기자  |  2012.09.13 17:13
나얼 <사진제공=산타뮤직>


보컬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나얼 정엽 영준 성훈)의 나얼이 솔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음악 팬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

나얼은 오는 20일 데뷔 후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 이미 12일 한정판 앨범 예약판매가 시작되면서 하루도 안 돼 전량이 모두 매진되는 관심을 받았다.

특히 나얼의 새 앨범에 대한 팬들의 기대는 SNS를 타고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복고열풍을 이끈 케이블 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 브라운아이즈의 '벌써 일년'이 수록되면서 11년 전 발매된 곡이 차트에 오르는 진풍경도 연출했다.

나얼이 10년 전 활동했던 브라운아이즈의 히트곡 '벌써 일년'은 13일 현재 네이버 뮤직 등 음원차트 10위권에 진입하는 등 음악 팬들의 반응을 얻었다.

또 네티즌들은 새 앨범에 대한 기대치를 반영해 나얼의 노래를 다시 듣자는 의견이 트위터를 통해 확산되기도 했다. 2005년 1월 발매된 나얼의 리메이크곡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도 다시 화제가 됐다. 계절을 타고 '다시 듣기' 운동이 인 셈이다.

나얼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데뷔 후 처음으로 발매되는 나얼의 솔로 앨범인 만큼 음악 팬들의 기대가 크다. 특히 초가을 분위기와도 잘 어우러지며 예상치 못한 곡들이 차트에 진입했다. 나얼 특유의 음악색이 담긴 앨범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나얼의 공식 1집인 이번 앨범에는 싱어송라이터 나얼이 음악을 시작하던 시기부터 그를 이끌어준 음악들이 오롯이 담겼으며, 포스터 또한 스스로의 소중한 기억들을 돌아보는 듯한 콘셉트로 디자인돼 팬들에 잔잔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나얼의 솔로 앨범은 데뷔 13년 만에 처음이다. 지난 2005년 솔로 앨범을 발매한 적은 있지만 리메이크 앨범이기에 정규 앨범으로 분류되진 않았다. 나얼은 신곡만으로 앨범을 오롯이 채우며 그룹 활동과는 다른 음악세계를 보여주겠단 각오다.

나얼은 지난 1999년 그룹 앤썸으로 데뷔해 2001년 윤건과 함께 브라운 아이즈를 결성, '벌써 일년', '점점' 등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2003년부터 정엽, 영준, 성훈과 함께 보컬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을 결성,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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