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뭐길래' 첫 대본연습..대본 뚫어지겠네

김현록 기자  |  2012.09.14 13:40
사진 왼쪽 위부터 아래로 구자명, 김병만, 김새론, 기서형, 나문희, 박미선, 김정학, 서이안, 유아라, 엘

MBC 새 일일시트콤 '엄마가 뭐길래'(기획 이민호, 연출 강영선 이지선)가 첫 대본연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지난 9월 11일 저녁, 일산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대본 연습에는 나문희, 박미선, 박정학, 김서형, 류승수, 김병만, 구자명, 김새론 등 출연진들이 참석해 첫 호흡을 맞췄다.

연습에 참석한 이민호 CP는 "이번 시트콤은 사내에서 사전 반응이 아주 좋아 기대된다"면서 "시트콤이니만큼 즐겁게 촬영에 임해달라"고 전했다.

이날 대본연습에 앞서 포스터와 타이틀 촬영이 진행된 터라 보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대본연습도 진행됐다. 특히, 박미선과 김서형은 실제 올케와 시누이 사이인듯 실감나는 연기호흡을 선보여 제작진의 탄성을 자아냈다.

'엄마가 뭐길래'는 스스로의 힘으로 행복을 찾아가는 사람들과 자기만의 방식으로 자식들을 뜨겁게 응원하는 '나문희' 여사를 통해 웃음과 감동, 그리고 희망과 위안을 전하는 이야기다. 극의 중심을 잡아줄 나문희가 억척스러운 대박 칼국수집 사장으로 등장해 이야기를 이끈다.

박미선과 박정학이 부부로 출연하며, 시크한 외동딸로 연기파 아역배우 김새론이 등장한다. 또 박미선의 고교동창이자 철없는 시누이로 김서형, 대책없는 남편으로 류승수가 호흡을 맞췄다. 김병만, 인피니트(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호야, 이성열, 엘, 이성종) 엘, 구자명 등이 첫 정극 연기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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