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성 논란' 시크릿, 안무 수위 낮췄다

윤성열 기자  |  2012.09.15 16:07


걸 그룹 시크릿(전효성, 한선화, 송지은, 징거)이 선정성 논란을 빚었던 '쩍벌춤'을 일부 수정했다.

시크릿은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가요프로그램 '뮤직뱅크'에 출연해 세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포이즌(Poison)' 무대를 선보인 가운데 '쩍벌춤' 수위를 낮춰 안무를 일부 수정했다

이날 카메라 역시 시크릿의 상체를 중심으로 촬영해 방송에 내보냈다. 다리를 양쪽으로 벌리고 추는 시크릿의 '쩍벌춤'은 앞서 지난 13일 Mnet '엠카운트 다운'에서 첫 선을 보인 뒤, 다소 민망한 포즈로 논란이 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15일 스타뉴스에 "대중의 의견을 수렴해 강도를 조금 낮추기로 했다"며 "예정된 지상파 가요프로그램에서도 수위를 낮춰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크릿의 세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인 '포이즌(POISON)'은 음원 공개 직후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인기를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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