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이준·오연서 부부 첫만남 "운명"..천생연분

김수진 기자  |  2012.09.15 18:16

가수 이준과 연기자 오연서가 MBC '우리결혼했어요 4'에 가상 부부로 첫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15일 오후 방송된 '우결'에서 첫 만남부터 호감을 드러내며 향후 전개될 가상 부부 생활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자신의 이상형은 이준이라고 밝힌 오연서는 실제로 이준을 만나 가상부부의 연을 맺었고, 자신을 좋아해주는 여자가 이상형이라고 말한 이준 역시 운명적인 인연을 만나게 된 셈이다.

오연서는 처음 보는 순간 "실제로 사랑에 퐁당 빠진 기분이 들었다"고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이준 역시 오연서를 보고 얼굴이 붉어지는 등 수줍은 표정으로 설렘을 드러냈다. 이준은 오연서의 첫 느낌에 대해 "인어공주 같았다. 공주스타일 같다. 예쁘다"고 칭찬했다.

오연서는 이준의 첫 인상에 대해 "귀엽다"고 평가했다.

두 사람은 첫 만남에서 대화를 나누며 운명임을 직감했고, 비슷한 취향과 생각으로 운명임을 인정했다.

오연서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실제로 내가 사랑에 퐁당 빠진 기분이 들었다"며 "운명 같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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